■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권준기 YTN 정치부 기자,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끝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혁신적 포용국가, 다시 말해서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목표를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지금부터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치부 권준기 기자, 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성완 시사평론가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오늘 차에서 내려와서 걸어들어오는 장면부터 공개가 됐고요. 본관 1층 로비에서 일단 기자회견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일단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청와대에서 아직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기 때문에 왜 본관에서 처음 문재인 대통령의 일단 올해 국정기조에 대해서 밝히는 연설이 있었는가 이 부분이 궁금한데요. 제가 생각하건대 오늘 카메라의 중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있었다, 이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에 세우기 위해서 모든 동선을 카메라가 따라다니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습들을 비쳤고 그리고 기자하고 일문일답할 때도 사회자가 끼어들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것들을 처리한다.
그러니까 문재인이라는 한 인물에 모든 카메라의 포커싱이 맞춰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이 일단 있었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선에 따라서 카메라가 같이 움직이는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현실적인 필요가 있었다고 보는데요. 지난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계속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그 지지율이 떨어진 여러 가지 배경이 있었지만 가장 큰 중심에는 소통이 부족하다고 하는 국민의 지적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새해를 맞아서 국민께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이나 기조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이런 그림들을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일단 교수님, 기자단하고 거리도 더 가까워졌고요. 지난해보다도 소통 형식이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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